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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오승환-최지만 동반 휴식, 텍사스 3연승-콜로라도 4연패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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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오승환-최지만 동반 휴식, 텍사스 3연승-콜로라도 4연패 [MLB]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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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삼총사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가 동반 결장했다. 그 가운데 팀은 각각 희비가 갈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후반기 들어 첫 휴식.

 

 

텍사스의 1번타자로 나선 주릭슨 프로파는 4타수 1안타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텍사스는 7이닝 1실점 호투한 마이크 마이너와 조이 갈로의 투런포,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 홈런 등으로 3-1로 이겼다.

49승 63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볼티모어는 33승 78패로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0.300)을 기록했다. 2할 대 추락도 머지 않은 상황이다.

추신수는 후반기 14경기에서 타율 0.186로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이에 이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시즌 타율은 0.278, 출루율은 0.388이다.

오승환이 결장한 콜로라도도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또다시 패했다. 4연패, 48승 5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오승환을 데려온 만큼 더욱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과 달리 오승환은 콜로라도 이적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47. 주전 마무리로 위치 이동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탬파베이 최지만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했다. 팀은 1-2 역전패 당하며 2연패에 빠져 56승 55패로 AL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최지만은 타율 0.229 3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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