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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매트릭스 인용 코이카 비판... '해외 출장 위법 아니다'는 국회 입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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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매트릭스 인용 코이카 비판... '해외 출장 위법 아니다'는 국회 입장 분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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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예산으로 해외 여행에 나선 의원들을 언급하며 세금 낭비를 비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 파란약을 인용해 코이카의 예산 집행과 이에 대한 국회의 해명을 설명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진=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파란 알약을 먹으면 그대로 '매트릭스'에 남게 되고, 빨간 알약을 먹으면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며 파란 알약을 먹으면 진실을 잊고, 빨간 알약을 먹으면 매트릭스를 벗어나 '현실세계'로 들어서게 되는 매트릭스의 설정을 인용했다.

이어 손석희는 "알약 하나로 진실을 외면할 수 있다는 소재는 영화 '매트릭스' 뿐 아니라 설화, 만화 등에서도 꾸준히 등장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바람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뉴스룸'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후에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예산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국회의원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손석희는 국회에서 신속하게 입장을 내 놓았으나, 국회의 해명을 완전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JTBC '뉴스룸'에서는 권익위에서 38명 의원 명단을 통보 받고도 '권한이 없다' 또는 '공식 통보가 아니다' 의 대응을 펼친 국회가 자체 감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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