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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자책골로 서울 격파…전북-울산-인천-경남도 1승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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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자책골로 서울 격파…전북-울산-인천-경남도 1승씩 추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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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포항이 적지에서 상대 자책골로 웃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2018 K리그1(클래식) 25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15분 서울 양한빈의 자책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36(10승 6무 9패)을 확보, 5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수원(승점 36)을 바짝 따라붙었다. 승점 32(8승 8무 9패)의 서울은 7위.

 

▲ 포항 선수들이 22일 서울전을 승리한 뒤 서포터스를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13분 포항 우찬양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날렸고, 공은 박동진과 양한빈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포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서울이 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조영욱이 안델손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포항도 찬스를 얻었다. 포항 이석현은 후반 13분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파울루 벤투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대구FC를 2-1로 꺾었다. 전반 30분 조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동국이 후반 10분과 14분 연속골을 넣었다.

승점 59(19승 2무 4패)가 된 전북은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승점 23(6승 5무 14패)에 묶인 대구는 10위다.

울산 현대는 홈에서 상주 상무를 4-1로 대파했다. 에스쿠데로와 주니오가 2골씩을 뽑아냈다. 상무는 이광선이 1골을 넣었다.

울산은 승점 42(11승 9무 5패)로 3위에 자리했다. 승점 28(7승 7무 11패)의 상주는 9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역시 홈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제압했다. 인천은 문선민이 2골 무고사가 1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마쎄도가 1골을 넣었다.

승점 20(4승 8무 13패)의 인천은 11위, 승점 19(4승 7무 14패)의 전남은 최하위인 12위다.

경남FC는 안방에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황진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김현훈, 24분 김효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승점 49(14승 7무 4패)를 확보한 2위 경남은 선두 전북을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승점 33(9승 6무 10패)의 강원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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