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여파가 방송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뮤직뱅크'가 출근길 공개 취소를 결정했다.
23일 오후 KBS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뮤직뱅크'가 태풍 '솔릭'으로 야기될 수 있는 안전 문제로 내일(24일) 출근길 공개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솔릭은 24일 새벽 서울 바로 남쪽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태풍의 속도가 시속 4km까지 떨어지며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남동쪽 9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수정됐다.
'뮤직뱅크'는 돌풍과 거센 비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수들과 팬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근길 공개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오후 5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의 마지막 촬영이 태풍 등 날씨 영향으로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태풍 '솔릭'이 방송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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