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짠내투어'에 출연해 어떤 PD가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짠내투어'에서 조세호는 '거기가 어딘데' 연출자인 유호진 PD와  '짠내투어' 손창우 PD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을 받고 갈등했다. 

이날 빅뱅 승리의 투어가 펼쳐진 가운데, 더위를 못 이긴 멤버들은 은행으로 피신했다. 시원함에 감탄한 조세호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틈새를 놓치지 않았다. "왜 굳이 사막을 이야기 하느냐"며 말문을 연 박나래는 "지금 혹시 '거기가 어딘데' 홍보하는 거냐"고 그를 몰아부쳤다. 앞서 조세호는 '거기가 어딘데'에 출연해 사막을 걸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당황한 조세호는 "나한테 그런 말 하면서 이상한 손짓을 하지 말라. 나한테 왜 이래"라고 말해 재치있게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멤버는 "그럼 유호진 PD랑 손창우 PD 중에 누구를 선택할 거냐"며 다른 질문을 던지며 틈을 주지 않았다.

멤버들이 단체로 질문을 쏟아붙는 가운데 조세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조세호가 출연한 KBS 2TV '거기가 어딘데'는 지난 24일 11부작으로 정규 방송을 마쳤다. 31일에는 오후 11시에는 스페셜 편이 전파를 타며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네 사람의 못다한 탐험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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