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안시성', '협상', '명당', '원더풀 고스트', '더 넌', '서치'가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 중이다. '베놈', '암수살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박스오피스 순위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안시성'은 일일 관객수 9만383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62만2107명이다.
이날 '안시성'은 개봉 영화 중 유일하게 10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했다. '안시성'이 확보한 스크린 수는 1275개로 스크린 점유율 26.7%, 상영 점유율 33.8%, 좌석 점유율 40.1%다.
'협상'과 '명당'도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지켜냈다. 4만9021명을 동원한 '협상'은 누적 관객 179만2458명, '명당'은 일일 관객 2만661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99만5107명을 기록했다. '명당'은 200만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협상'이 200만을 넘어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더풀 고스트'는 지난 26일 개봉 이후 전국에서 39만3988명을 동원하며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 '더 넌'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답게 97만6998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입소문의 주인공인 영화 '서치'의 흥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치'는 누적 관객 292만4628명을 기록 중이다. 때문에 영화가 완전히 퇴장하기 전까지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순위 변동이 이뤄지지 않았던 박스오피스에도 오는 3일을 기준으로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베놈', '암수살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등 10월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놈'의 경우 예매율 50%를 돌파하고 있고, '암수살인'이 10%대 예매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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