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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네이마르 도움, 메시·아구에로 없는 라이벌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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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네이마르 도움, 메시·아구에로 없는 라이벌 격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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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남미 축구 양대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붙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 부른 브라질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없는 아르헨티나를 눌렀다.

브라질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주앙 미란다(인터밀란)의 골 덕에 1-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공격진에 포진시켰다. 이번 A매치를 위해 소집한 명단부터가 최정예였다.

 

▲ 브라질 네이마르(가운데)가 아르헨티나 집중 마크 사이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반면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PSG),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곤살로 이과인(AC밀란) 등 그간 뼈대를 구축한 베테랑 공격수들을 부르지 않아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축으로 나섰다.

이름값에선 브라질이 월등히 앞섰으나 라이벌전답게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브라질이 점유율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득점 없이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코너킥에 이은 미란다의 헤더로 마무리됐다.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한 이후 친선경기 4연승을 내달렸다.

아르헨티나는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대표팀 은퇴가 유력한 메시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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