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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2번-최정 3루수-박정권·허도환 스타팅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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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2번-최정 3루수-박정권·허도환 스타팅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SK-넥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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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40홈런 타자’ 한동민이 SK 와이번스 테이블세터로 복귀했다. 주전 포수는 이재원이 아니라 허도환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라인업을 대폭 변경했다.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 플레이오프 5차전 스타팅 포수로 출전하는 SK 허도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힐만 감독은 4차전에선 넥센 선발 좌완 이승호 공략을 위해 김성현을 2번에 배치하고 타격 슬럼프에 빠진 한동민을 7번으로 내렸다. 팔꿈치에 경미한 통증을 느낀 최정은 지명타자로 썼다. 

한동민이 4차전 9회초 김상수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SK 벤치는 다시 한동민을 원상복귀시켰다. 1차전 9회말 끝내기포의 주인공 박정권도 다시 스타팅으로 투입했다. 

힐만 감독의 마지막 한국프로야구 경기가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승부. 이재원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한다. 4차전에서 1루로 전력질주하다 왼쪽 발꿈치 뒤쪽에 생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허도환으로 ‘안방마님’을 교체했다.

허도환은 2007년 두산 베어스(2003년 2차 7라운드 56순위)에서 프로에 입문했으나 2011년부터 4시즌 동안을 넥센에서 보냈다. 친정팀을 상대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됐다.

허도환의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0.273(22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 4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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