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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SK 플레이오프] 김하성-송성문, 김광현 공략 선봉... 주효상 또 마스크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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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SK 플레이오프] 김하성-송성문, 김광현 공략 선봉... 주효상 또 마스크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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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하성, 송성문이 김광현 공략 선봉에 선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온 주효상이 넥센 히어로즈 스타팅으로 마스크를 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김하성, 송성문을 테이블세터로 쓴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133(15타수 2안타) 홈런 없이 1타점으로 안 좋다. 그러나 장정석 감독은 “큰 경기 경험이 있다. 중요할 때 잘해주는 선수다. 중요한 경기라 1번에 넣었다”고 믿음을 보였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88(511타수 147안타). 좌투수 상대 성적은 타율 0.331(118타수 39안타) 6홈런 26타점으로 우투수 상대 성적 0.267(315타수 84안타) 11홈런 45타점보다 훨씬 좋았다.

지난 1차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연타석 투런 홈런을 작렬한 송성문도 전진배치됐다.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각각 공략해 최고 토종투수를 무너뜨린 장면은 압권. 김민성이 워낙 부진해 주전 3루수로 낙점 받았다.

 

▲ [문학=스포츠Q 주현희 기자] 장정석 넥센 감독. 

 

장정석 감독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일군 주효상에게 또 주전포수로 기회를 부여한다. 우투좌타 주효상은 김광현이 좌투수임에도 자리를 지켰다. 장 감독은 “좋은 피칭 뒤에는 좋은 볼배합이 따른다”며 “컨디션이 좋아 기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재현이 1,2차전에서 연속해서 보내기 번트를 실패한 대목이 주효상을 쓰는 이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하성(유격수)-송성문(3루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주효상(포수)이 넥센 타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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