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종국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주환·차태현·조인성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 빌딩 계단 오르기에 도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뚱브라더스' 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 123층 계단을 오르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앞서 동생들에게 돈가스를 사주며 "이걸 연료라고 생각하라"며 롯데타워에 오를 것을 제안했다. 이날 롯데타워에 도착한 동생들은 "123층이란 숫자가 우리를 겁나게 한다"며 두려움을 보였지만, 김종국은 "123층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명언(?)을 남기며 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종국은 "이 건물에 매일 살면서 오르면 정말 좋을 거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롯데타워 계단에는 임주환·차태현·조인성도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종국이는 어디에 있느냐"며 숨을 헐떡였다.
높이 555m, 세계 5위 빌딩인 롯데타워는 2016년 12월 22일 완공된 건물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에서는 부르즈 할리파(828 m), 상하이 타워(632 m), 알베이트 타워(601 m), 핑안 파이낸스 센터(599.1 m) 다음으로 높은 건물이다.
이 건물은 지하 6층을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총 129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재난에 대비해 약 20층마다 피난 안전구역을 확보하고 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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