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08:25 (월)
서울 풍물시장 찾은 배정남, '미운우리새끼' 600만원 오르골·480만원 재봉틀에 좌절...턴테이블 구매 가격은?
상태바
서울 풍물시장 찾은 배정남, '미운우리새끼' 600만원 오르골·480만원 재봉틀에 좌절...턴테이블 구매 가격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03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서울 풍물시장에서 배정남이 골동품 상점을 찾아 1950년대 턴테이블을 구매했다. 서울 풍물시장을 찾은 배정남의 아날로그 사랑을 알아본 서울 풍물시장 가게 사장님은 무려 600만원에 달하는 오르골의 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상남자 보물찾기' 편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 풍물시장의 골동품 상점을 찾은 배정남은 턴테이블 등 다양한 골동품에 관심을 보였다.

 

배정남이 서울 풍물시장에서 골동품 상점을 찾아 1950년대 턴테이블을 구매했다. 배정남의 아날로그 사랑을 알아본 사장님은 무려 600만원에 달하는 오르골의 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끌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1950년대에 만든 턴테이블에 관심을 보이던 배정남은 서울 풍물시장에서 가격을 물었고 사장님은 20만원을 불러 배정남의 시선을 끌었다. 배정남은 10% 할인도니 18만원을 불렀고 사장님은 흔쾌히 그 가격에 물건을 팔겠다고 했다.

배정남의 구매에 신이 난 사장님은 신기한 물건이 있다며 오르골 앞에 그를 세웠다. 일명 뮤직박스로 불리는 초대형 오르골은 150년된 역사를 자랑했다. 배정남은 급 관심을 보였지만 곧 좌절했다. 초대형 오르골 뮤직박스의 가격은 600만원이었다.

자리를 떠난 그는 서울 풍물시장의 또 다른 가게를 찾았다. 이 가게의 중심에 자리잡은 150년 된 가구는 1700만원이란 비싼 몸값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미니 재봉틀 또한 상남자의 관심을 끌었다. 사장님은 60년에서 100년 정도 된 이 재봉틀들이 주물로 만들어졌다며 귀한 물건이라고 강조했다. 

배정남이 세트로 얼마냐고 물었지만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480만원이란 가격에 배정남은 고개를 숙였다. 

골동품에 이어 서울 풍물시장 밖에 나선 배정남은 오래된 옷을 고르며 행복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