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종국이 '미운우리새끼' 홍선영과 만남을 가졌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건넨 홍선영에 김종국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은 홍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과 함께 만든 초콜릿을 김종국에게 건네며 "아이가 워낙 밝다"고 전했다. 김종국도 "워낙 진영이가 밝고 착해서 좋다. 특히 가족들에게 잘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과 만남 내내 미소를 보이던 홍선영은 "오빠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잘 생겼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제가 예전부터 외모로 승부하던 타입은 아니다"며 겸손을 유지했다.

김종국은 직접 찾아온 홍선영에게 "홍진영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말하자 홍선영은 김종국에게 "직접 말하는 게 좋지 않냐"며 음성 메시지를 남기도록 유도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선영이가 진영이랑 종국이 이어주러 온 거 같다"며 "선영이가 김종국에게 운동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트윗하기

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