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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경기일정, 케인-알리 부상 속 허더즈필드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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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경기일정, 케인-알리 부상 속 허더즈필드전 중요하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4.1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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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어엿한 토트넘 홋스퍼 간판이다. 손흥민(27)이 맨체스터 시티와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경기일정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UEFA 선정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만큼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허더즈필드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 일정에서 손흥민 활약의 중요성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허더즈필드전을 마치면 토트넘-맨시티 2연전이 모두 원정에서 펼쳐지는 만큼 분위기를 위해서도 절대 놓쳐선 안될 한 판이다.

 

▲ 손흥민(사진)이 토트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더 높아져만 간다. [사진=AP/연합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과 이른바 ‘DESK’ 라인을 구성하는 케인과 알리는 지난 10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각각 발목과 손목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지난 1월에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쳐 시즌아웃이 유력하고 알리도 허더즈필드전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에서 믿을만한 제1공격자원은 단연 손흥민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2연승을 견인했다. 케인이 2월 복귀한 뒤로 6경기 동안 골 침묵하다 다시 살아났다.

그래도 다행인건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던 1월 말~2월 초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견인했던 점이다. 전방에서 수비를 달고 싸워주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을 이뤘을 때 좋은 궁합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케인이 빠진 9경기에서 토트넘은 66.7%의 확률로 이겨 케인이 함께한 39경기(61.5%)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 손흥민은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골을 포함해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허더즈필드 경기에서 요렌테가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센이 공격을 지원할 것이라 내다봤다. 에릭 라멜라도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공격진을 들고 나와 조기에 결판을 내고 18일 맨시티전에 대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허더즈필드전을 마치면 맨시티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18일), 리그(20일)에서 연속해 방문경기를 치르고, 24일 브라이튼, 2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다시 홈에서 만나는 숨가쁜 경기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EPL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그 어떤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의 역사(His story)가 곧 역사(History)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남은 4월 경기일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올 시즌 명운이 달렸다고 봐도 과하지 않다.

■ 토트넘 홋스퍼-손흥민 4월 경기일정
△ 13일(토) 오후 8시 30분 vs 허더즈필드 타운
△ 18일(목) 오전 4시 vs 맨체스터 시티(UEFA 챔피언스리그)
△ 20일(토) 오후 8시 30분 vs 맨체스터 시티
△ 24일(수) 오전 3시 45분 vs 브라이튼
△ 27일(토) 오후 8시 30분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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