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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프린터 첫날 동반부진, 김준호 19위·모태범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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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프린터 첫날 동반부진, 김준호 19위·모태범 29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0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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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장미, 1차 레이스 14위 기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태극 남자 스프린터들의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준호는 28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에서 35초 44의 기록으로 18위에 머물렀다. 1000m에서는 1분 11초 07로 19위에 자리했다.

두 종목 합계 점수 70.975점을 획득한 김준호는 전체 32명의 선수 중 중간 순위인 19위에 올랐다.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각각 두 번씩 달린 기록을 점수로 환산, 종합 순위를 매긴다.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역시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모태범(26·대한항공)은 500m에서 30위(36초 31)에 그쳤고, 1000m에서는 26위(1분 11초 67)에 머물러 하위권인 29위(72.145점)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가 500m, 1000m 1차 레이스 합계 69.115점을 획득, 중간 합계 선두를 달렸다.

쿨리즈니코프는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 56을 기록, 1위에 올랐다. 1000m에서는 1분 09초 11의 기록으로 3위에 자리해 선두 자리를 꿰찼다.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장미(20·한국체대)는 500m에서 16위(39초29), 1000m에서는 13위(1분 18초 32)에 올라 14위(78.450점)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브리트니 보(미국)가 500m(37초59)와 1000m(1분14초10) 모두 1위에 오르며 74.640점을 마크, 선두로 나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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