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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13위로 세계올라운드빙속 레이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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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13위로 세계올라운드빙속 레이스 마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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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크라머 우승·김철민 19위…여자부 김보름 18위

[스포츠Q 임영빈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3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에서 110.341점을 획득,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전날 남자 500m와 5000m에 출전해 각각 36초34, 6분26초91을 기록하며 75.301점을 획득한 이승훈은 15위를 기록했다. 이날 1500m에 출전해 성적 상위 8명에게 분배되는 1만m 출전권 획득을 노렸으나, 1분45초93으로 9위에 머물렀다.

2012년 대회 이후 이 대회에 두 번째로 출전한 그는 지난 대회 순위인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 대회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23·한국체대)은 1분48초35로 22위를 차지, 합계 111.802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우승은 세계 최강 스프린터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차지했다. 1500m에서 1분44초18로 3위에 오르며 1만m 레이스 출전권을 확보한 그는 12분56초69로 1만m 1위를 차지했다. 합계 146.509점으로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부 김보름(22·한국체대)은 1분59초59로 1500m 18위를 차지했다. 총점 121.966점으로 여자부 전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티나 사빌코바(체코)가 총점 157.717점을 획득,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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