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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배우변신' 오상진 "연기할때 몰랐던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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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배우변신' 오상진 "연기할때 몰랐던 나를 발견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3.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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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로 본격 활동 중인 전 아나운서 오상진이 3월 종영한 두 드라마에 대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프레인TPC는 17일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praintpc)를 통해 오상진의 드라마 종영 소감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오상진은 앞서 6일과 15일 종영한 MBC드라마넷 '스웨덴 세탁소'와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각각 출연했다.

▲ [사진=프레인TPC 제공]

영상 속 오상진은 "방송 진행은 현장의 상황이나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데, 연기는 비교적 캐릭터와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몰두하게 된다. 캐릭터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나를 발견한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올 초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일명 '고시오패스' 김은철을 소화했다. '떴다! 패밀리'에서는 양어머니의 유산을 노리는 응석받이 악동 정준아 역을 선보였다.

프레인TPC 측은 "단기간에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기성 연기자들에게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오상진은 깊이 몰입해서 두 인물 사이의 차이를 스스로 만들었다"며 "고시생 연기를 위해 사소한 소품이나 말투, 어리숙한 몸동작 등 이미지에 신경을 썼고, 악동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주변의 다양한 찌질남을 연구하면서 그들의 특징과 표정을 표현해내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드라마페스티벌-원녀일기'에서도 출연했다.

앞으로 오상진은 다음 달 3일부터 Mnet '댄싱9 시즌3'의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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