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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궁사' 이우석, 국가대표 선발전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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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궁사' 이우석, 국가대표 선발전 선두 질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7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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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최미선, 기보배 제치고 1위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고교궁사’ 이우석(18·인천체고)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우석은 17일 강원 동해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 8강 토너먼트에서 14점을 획득해 배점 합계 29점으로 16명의 참가자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난징 유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에 간발의 차로 밀려 고배를 들었던 선수다.

▲ 이우석이 2015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6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김우진이 28점으로 2위, 이승윤(코오롱)과 구본찬이 27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은 25점으로 6위, 오진혁은 15점으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19·광주여대)이 기보배(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박미경(대전체육회)과 전성은(LH)이 각각 27점, 23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녀 국가대표 8명씩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남녀 각각 3장씩인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두고 2회에 걸쳐 평가전을 치른다.

18일 오전에는 3회전 4~7차 경기가, 오후에는 4회전이 벌어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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