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이슈Q] 코미디빅리그 4개 새코너 새단장 '명불허전 변신'
상태바
[이슈Q] 코미디빅리그 4개 새코너 새단장 '명불허전 변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05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새롭게 변신했다.

5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는 2015년 2쿼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꾸며졌다. 새로운 코너를 많이 선보이겠다던 제작진의 예고대로 2쿼터 1라운드부터 무려 4개의 새 코너가 베일을 벗었다.

'코빅'의 인기스타 이상준, 이국주, 이용진, 양세찬 등이 새롭게 도전하는 캐릭터들이 첫 등장부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오랜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코너로 돌아온 안영미, 정만호, 김인석, 윤성호 등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활약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제공]

'사망토론'으로 최고의 입담을 발휘하고 있는 이상준은 새 코너 '희극지왕'에서 영화 '쿵푸허슬'의 두꺼비 아저씨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로 몸개그 정복에 나섰다.

극단적인 슬로모션으로 무림고수의 내공을 연기하는 이상준은 등장 3초만에 관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희극지왕'은 은둔 고수 문따거(문규박) 블루스 리와 놀라운 일치율을 자랑하는 이소령(이세영), 일본의 고수 기모찌상(정만호)이 복수를 위해 찾아온 남자(한명진)의 도전을 막아내는 콩트다.

이국주는 현대무용을 코미디와 접목한 '더티 댄싱'으로 돌아왔다. 과감하게 '10년째 연애 중'을 매듭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육중한 몸매의 김철민과 함께 헤비급 현대 무용수로 변신해 마치 '댄싱9'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안영미, 김인석, 윤성호, 김여운의 새 코너 '아이러브뺀드'도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SN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년만에 만나게 된 친구들이 서로의 변화한 모습에 경악하는 내용이다. 각기 목사와 스님 복장을 하는 김인석, 윤성호와 짙은 화장을 한 안영미 펼치는 이야기다.

이용진과 양세찬은 '코빅법정'이라는 새 코너에서 각기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았다. 이용진은 모든 상황에 해시태그(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핵심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를 붙이는 SNS 중독녀로 변신했다. 양세찬은 인기 래퍼 도끼와 똑 닮은 외모로 힙합 소울을 보여준다.

새로운 콩트로 무장한 '코빅'의 시청률 결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