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A9미디어(대표 전상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에이나인미디어는 9일 오전 이 소식을 알리며 "풍부한 경험을 지닌 방송인을 영입한 만큼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유행어 '앙대요' 등 차진 캐릭터들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도 수상했다. 현재 김영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불량엄마'에서 개성만점 학부모 역을 맡고 있다.
에이나인미디어는 tvN '더 지니어스', MBN '언니들의 선택'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 제작사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남희석, 조세호, 김신영, 남창희,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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