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개막 6연패…컬러풀대구는 서울시청과 공동 2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경남개발공사를 두 골차로 제치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2승째를 따냈다.
광주도시공사는 2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전에서 혼자 16골을 넣은 강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29-27로 이겼다.
첫 경기였던 부산시설관리공단전에서 이긴 뒤 내리 네 경기를 졌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로 2승4패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개막 6연패 늪에 빠졌다.
전반을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14-16에서 강경민과 허유진의 연속골로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18-18에서는 강경민이 7미터 슛을 골로 성공시켜 역전을 일궜다.
이후 23-24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광주도시공사의 뒷심이 강했다. 강경민과 함지선의 연속골로 재역전한 광주도시공사는 조효비, 오사라, 함지선이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광주도시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 열린 서울시청과 컬러풀대구의 경기에서는 컬러풀대구가 28-21로 이겼다. 4승(2패)째를 거둔 컬러풀대구는 서울시청과 공동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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