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27)과 배우 민효린(29)이 열애 중이다.
2일 태양, 민효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했다.
태양, 민효린의 열애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데이트 목격담, SNS 게시물 등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추측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민효린은 태양의 솔로 2집 수록곡 '새벽 한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관계를 연기했다.
태양은 그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모태 솔로'라고 말해왔고,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빅뱅 멤버 중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 인정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태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 빅뱅은 지난달부터 8월까지 매달 새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메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일에는 두 번째 싱글 '에이' 앨범을 발표하며 신곡 '뱅뱅뱅',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냈다.
민효린은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 '스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로맨스 타운'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기다려 늑대', '터치 미' 등 곡을 발표했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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