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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주전복귀 구상 '급해도 서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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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주전복귀 구상 '급해도 서두르지 않는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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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정훈 등 주전선수들 몸상태 완벽해야 출전시킬 것"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한 달 지났는데 하루 이틀 복귀 늦어져도 문제될 것 있나."

롯데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8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종운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계속 기다리고만 있다. 몸상태가 완벽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종운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이 오른 손목 부상에서 많이 좋아졌다. 서두르지 않고 본인이 확실하다고 느껴질 때 올릴 것"이라며 "이미 결장한지 한 달이 다 돼가는데 며칠 더 빠진다고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 롯데 이종운 감독이 7일 LG와 원정경기에서도 손아섭과 정훈 등 부상당한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았다. 많이 나아졌지만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 이종운 감독의 생각이다. [사진=스포츠Q DB]

이어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정훈도 역시 훈련 때는 괜찮다고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실전은 어렵다고 본다. 오늘도 대타로만 준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운 감독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36승 42패로 가을야구 커트라인인 5위까지 5.5경기차가 난다. 그럼에도 이종운 감독은 주전들의 몸 상태가 확실하게 나아지기 전까지는 복귀시킬 생각이 없는 것이다. 복귀를 서둘렀다가 부상을 또 다시 당하는 것보다 조금 늦어져도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이종운 감독의 뜻이다. 급하지만 그럴수록 돌아간다는 철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강민호가 돌아온다는 것. 지난달 27일 넥센과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빠졌다. 올 시즌 타율 0.316에 24홈런 60타점을 기록 중인 강민호의 복귀는 흔들린 롯데 타선에 큰 힘이 된다.

이종운 감독은 "강민호가 오늘 선발로 나온다. 원래 지난 주말 경기부터 나오고 싶어했다"며 "하지만 무릎을 굽히고 있어야 하는 포수 특성상 조금 더 휴식을 줬다. 책임감을 갖고 있는 강민호의 복귀는 팀 전체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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