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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게이가 여자와 사랑할 때? 佛 로코 '난 그녀와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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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게이가 여자와 사랑할 때? 佛 로코 '난 그녀와 키스했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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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프랑스에서 날아온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감독 막심 고바레, 노에미 사글리오)가 독특한 설정으로 로코 팬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프랑스 알프스 국제코미디영화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유럽의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잘나가는 광고회사 CEO이자 매력적인 훈남 게이 제레미가 스웨덴에서 온 유쾌하고 아름다운 아드나를 만나 생애 처음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소재를 앞세운다.

완벽한 삶을 살아왔지만 여자에겐 어설픈 훈남 게이 제레미와 10년째 연애 중인 달달한 동성 연인 앙투안, 매력만점 스웨덴걸 아드나의 톡톡 튀는 삼각관계가 일반적인 로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라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오래된 연인과 갑자기 나타난 이상형 사이에서 고민하는 제레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에 불을 지핀다.

프랑스의 가장 매력적인 남녀 배우로 꼽히는 피오 마르마이와 아드리안나 그라지엘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의 극중 장면

제레미 역 피오 마르마이(31)는 프랑스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배우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리 폴리'에서는 치명적인 연하남, '해피 이벤트'에서는 철 없는 남편, '시작은 키스'에서는 오드리 토투의 전 남편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깊은 눈빛과 따스한 미소로 국내 여성 팬들을 녹일 예정이다.

솔직 당당 매력녀 아드나를 연기한 아드리안나 그라지엘은 모델 출신으로 파리의 예술학교에서 연극 공부를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영화 데뷔작 '난 그녀와 키스했다'에서 그라지엘은 상큼한 매력과 솔직함을 지닌 아드나로 분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는 게이마저 사로잡은 완벽한 여인과 딱 맞아 떨어진다. 7월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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