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방송인 오상진의 '해피투게더' 출연 소식에 그의 예능적 활약에도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오상진은 30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여동생 오민정 포토그래퍼와 함께 출연해 남매의 어린시절 이야기, '남매 댄스타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상진은 지난해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의외의 허당기질로 재미를 줬다. 특히 명장면은 출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 당시 찍힌 영상이었다. 오상진은 몰려든 취재진을 보고 긴장한 탓에 입간판을 문으로 착각하고 그 사이로 지나갔다. 온라인에서 공개돼 웃음을 준 이 영상은 '해피투게더'에서도 다뤄지며 지금까지도 다수의 네티즌들이 '웃고 싶을 때 찾아보는' 영상이 됐다.
30일 방송에서는 동생 오민정과 함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오민정은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사진 대학 ICART PHOTO(이카르 포토)에서 7년간 유학했다. 현재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상진이 소속된 프레인TPC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맡는 등 전속 포토그래퍼로 작업 중이다.
여동생과 함께한 첫 방송 출연에 오상진은 "오빠와 동생으로서 방송 출연이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동생의 몰랐던 면도 알게 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녹화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연기자, MC로 활동 중이며 오는 31일에는 KBS 2TV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 귀신은 뭐하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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