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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재회 '스파이 브릿지' 가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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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의 재회 '스파이 브릿지' 가을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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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명배우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파이 브릿지'가 올 가을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파이 브릿지'는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이 일촉즉발 전쟁의 상황에서 전 세계를 구할 비밀협상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라이언 일병 구하기' '터미널'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에서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끌어 온 두 거장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창조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코언 형제가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스파이 브릿지'가 오는 가을 국내 개봉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제임스 도노반’으로 분한 톰 행크스의 강렬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시선과 굳게 다문 입술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의 모습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극도의 공포에 질려있었던 냉전시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가족과 이웃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적과의 불가능한 협상에 뛰어들었던 제임스 도노반의 결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불가능한 비밀협상, 모두가 숨죽였던 그날의 사건이 공개된다”는 카피는 숨겨져 있던 역사 속 위대한 실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과 연기파 배우 앨런 알다, 에이미 라이언 등이 참여한 '스파이 브릿지'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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