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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맞다면? '여자친구 유주' 뒤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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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맞다면? '여자친구 유주' 뒤 잇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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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를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 

2일 방송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는 새로운 가왕으로 '고추아가씨'가 결정됐다. 이로서 지난달 26일 클레오파트라(김연우)를 꺾은 노래왕 퉁키(이정)는 한 주만에 가왕의 자리를 내 주게 됐다. 

여은은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 멤버다. 그룹명인 '멜로디데이' 뜻은 멤버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사람들의 매일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싶은 소망을 담은 의미다.

▲ 고추아가씨를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고추아가씨의 목소리, 노래부르는 자세가 여은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여은 인스타그램]

지난해 2월 싱글앨범 '어떤 안녕'을 발표하며 데뷔한 신예 그룹이나 이들의 목소리만은 익숙하게 들어온 이들이 적지 않다. 멜로디데이는 데뷔 2년 전부터 '각시탈' '골든타임' '내 딸 서영이'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멜로디데이는 아이유, 지아, 써니힐 등이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뷰가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인 그룹이다. 3인조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10월 유민을 영입해 4인조로 거듭났다. 유민은 '장동건 조카'로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고추아가씨가 여은이 맞다면 이는 신예 그룹 멜로디데이의 인지도 상승 및 인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및 온라인 각종 커뮤니티에는 여은을 언급하는 글이 많다. 여은이 아닌 경우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례로는 지난달 26일 '복면가왕'에 출연한 유주를 들 수 있다. 유주는 지난 1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로, 출연 당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여자친구의 인지도와 인기도 크게 오른 바 있다. 또한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EXID 솔지 또한 '복면가왕'을 통해 실력을 널리 알렸다. 가면을 쓰고 오직 가창력만으로 평가받는 '복면가왕'에서 가능했던 신예들의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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