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9 05:27 (수)
'1박 2일' 에이핑크 정은지, 국수 대신 머리카락까지 흡입 "여자 아이돌 맞아?"
상태바
'1박 2일' 에이핑크 정은지, 국수 대신 머리카락까지 흡입 "여자 아이돌 맞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09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원호성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정은지가 김치말이국수 대신 머리카락을 흡입하려는 과도한 의욕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되는 KBS '1박 2일' 열대야 특집에서는 낮잠자리 복불복을 두고 아이돌그룹과 여름음식 빨리먹기 맞대결이 펼쳐졌다. 

인피니트와의 팥빙수 빨리먹기 대결, 비스트와의 수박 빨리먹기 대결에 이어 세 번째 상대로 결정된 에이핑크와의 대결종목은 바로 김치말이국수.

▲ 김치말이국수 빨리먹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데프콘 [사진 = KBS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김치말이국수를 집어든 정은지는 머리카락이 국수그릇에 빠지는 것도 모른채 열심히 국수를 흡입해, 다른 멤버들이 "'뮤직뱅크' 녹화 한 시간 전"이라고 놀라며 정은지의 머리카락을 들어주기도 했다.

이어 정은지를 비롯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데프콘 등 '1박 2일' 멤버들의 막강한 먹성에 패배를 눈앞에 두자 룰을 어기고 다 같이 국수 그릇에 달라붙어 국수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정은지는 게임이 아니라 정말 허기를 달래려는 듯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름음식 빨리먹기 세 번째 대결인 김치말이국수 먹기 대결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이 승리를 거뒀으며, 제작진은 "여자 아이돌이 이미지 포기하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방송 도중 5초 동안 에이핑크의 뮤직비디오를 내보내주는 서비스를 보였다.

9일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3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명의 멤버가 참여한 가운데 더위를 피해 서울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찾아 떠나는 ‘열대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