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김준현이 요리 훈수를 두는 만화가 출신 요리사 김풍에 대해 짜증을 내며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TV의 ‘비법’에서는 고수들이 직접 전수한 요리를 MC들이 재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 쿡방 인기 BJ로 활동 중인 요리왕비룡 ‘최지환’씨는 토마토소스를 넣어 만든 숯불오삼불고기의 비법을 김준현에게 전수했다.
전수받은 비법으로 숯불오삼불고기를 요리하게 된 김준현은 오징어 손질부터 난항을 겪었다. 오징어 껍질을 제대로 벗기지 못하는 김준현을 향해 김풍은 “키친타올로 밀어내듯이 벗겨라”라고 훈수를 뒀고, 오징어에 칼집을 낼 때는 “세로로 칼집을 내면 오징어가 잘릴 수 있으니 비스듬히 내는 것이 좋다”라며 잔소리를 했다.
이어 김풍은 김준현이 당근을 자르기 위해 도마에 당근을 놓는 순간 “잠깐!”이라며 다시 한 번 참견하려 했다. 그러자 참다 참다 폭발한 김준현은 “이렇게 셰프 쓸거면 최현석을 쓰지”라며 제작진을 향해 소리쳤고, 이어 “야매를 뭐 하러 데려왔냐”고 소리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풍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림 생맥주 비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크림 생맥주를 만드는 3단계 비법은 컵에 캔 맥주를 2/3 정도 따라 놓고 나머지 맥주를 우유거품기로 33초간 섞는 것이다. 이후 미리 따라놓은 맥주에 거품을 얹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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