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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은 그냥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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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하지원은 그냥 내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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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이진욱이 하지원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오하나(하지원 분)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았다. 최원은 그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강행했다.

이진욱은 하지원의 아버지 오정근(신정근 분)에게 "아버님, 같이 살고 싶다"고 했다. 하지원의 어머니 김수미(서수희 분)에게는 "사랑한다" 고백했다.

신정근은 이진욱에게 "누구에게 고백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진욱은 "하지원은 그냥 내꺼"라며 하지원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과 결혼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화면 캡처]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욱은 "나는 너랑 결혼하는 생각 해 봤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진욱은 "엄마 떠나고 처음으로 집에 불 켜준 것도 너고, 너랑 같이 공부 안 했으면 내가 대학을 갈 수 있었을까?"라며 물었다.

이진욱은 이어 "그때 처음 '이 친구 데리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고백했다. 하지원은 "니가 내 옆에 있는 게 너무 당연해서 그냥 돌아보면 늘 니가 있었다"며 이진욱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16부작 중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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