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은혜 기자] 이다희와 손호준이 어떤 사이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 된 SBS '미세스캅'에서 민도영(이다희 분)은 한진우(손호준 분)과 최악의 첫 대면을 했다.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를 한 단체와 몸싸움을 해 해산시킨 한진우를 향해 민도영은 "당신이 뭔데 지휘관 무시하고 현장에 난입하냐"며 화를 냈다. 한진우는 그런 민도영에게 "퇴근 시간이라 집에 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유쾌하지 못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김희애를 중심으로 한 팀에서 일 하게 된 이다희와 손호준은 술자리를 통해 서열 정리를 완료했다. 이다희는 술자리를 피해 잠시 밖으로 나와있는 손호준에게 다가가 "일전에 좋지 않았던 만남은 제가 사과 드린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다희는 "선배님 저 마음에 안들죠?"라고 입을 연 뒤 "여자에다 완전 신삥에 경찰대 출신 먹물이라서 정말 싫죠?"라며 손호준을 향해 말을 건냈다. 이어 이다희는 "제가 열심히 하겠다"며 말했다.
이다희를 바라보던 손호준은 "난 스물 아홉이고 이 바닥 경력 5년차다. 잘 해보자"며 "앞으로 말 놓을테니까 개기지 마"라고 말해 이다희의 기를 꺾었다.
이다희와 손호준, 김희애 등이 출연하는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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