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 이세영 기자] 4개월여 만에 잠실구장에 발을 디딘 ‘적토마’ 이병규(41·LG 트윈스)가 복귀 타석을 소화했다.

이병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서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가 잠실구장 타석에 들어선 건 지난 5월 17일 SK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양 팀이 1-1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저스틴 저마노와 마주했다. 볼카운트 3-1에서 저마노의 5구를 힘차게 받아쳤지만 안타가 되진 않았다. 이병규는 평범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병규는 이달 1일 목동 넥센전에서 복귀한 후 3경기에서 도합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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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