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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호투' 이태양, 영리한 투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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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호투' 이태양, 영리한 투구 빛났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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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상대 1볼넷 2사구, 철저히 피하는 전략 적중

[창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안정감을 뽐내며 4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강한 타선을 상대로 영리한 투구가 빛났다.

이태양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5이닝 동안 91개 공을 던져 6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태양은 지난 경기까지 시즌 102이닝을 투구했다. 이미 역대 자신의 한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 평균자책점 역시 3.88을 기록, 통산 첫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경험을 쌓은 이태양은 이날도 영리한 투구를 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김현수를 철저히 피했다. 김현수에게 안타 없이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줬다.

▲ 이태양이 3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현수에게 볼넷까지 내줬다. 하지만 양의지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2회에도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빼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뽐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엔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뒤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다음 타자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쉽게 2사까지 기록한 뒤 2루타를 연속 2개를 허용, 첫 실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른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특히 김현수에게는 피하는 승부와 공을 몸쪽에 붙이는 작전을 쓰며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1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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