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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로베르토, 메시 존재감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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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로베르토, 메시 존재감에 빠지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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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메시와 함께 하는 것이 더 낫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바르셀로나 네이마르(23)가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28)의 존재감에 다시 한번 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교체 출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승리 뒤 스페인 모비스타 TV와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메시와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투입된 뒤 경기가 달라졌다. 언제나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메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시는 둘째 아들 마테오가 태어나는 걸 지키느라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때문에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로 후반 14분에 투입됐다. 메시는 후반 31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자신이 왜 에이스로 불리는 지를 증명했다.

바르셀로나 팀 동료 세르히 로베르토 역시 "이 세상에 메시와 같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승부를 결정지었다"며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적은 시간을 부여받았음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메시. 바르셀로나 동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메시에 더욱 탄탄한 신뢰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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