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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왼쪽 풀백 풀타임, 호펜하임은 4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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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왼쪽 풀백 풀타임, 호펜하임은 4경기째 무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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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 동점골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허용, 브레멘에 1-3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TSG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23)가 변함없이 소속팀의 왼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호펜하임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네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 라인 넥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5~2016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추가시간 안토니 우자에게 결승골을 내준데 이어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에 추가골까지 허용, 1-3으로 졌다.

호펜하임은 1무 3패를 기록하며 4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승점 1에 골득실 -4가 된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1무 3패, 승점 1, 골득실 -3)에 뒤져 14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

호펜하임은 전반 45분 우자의 어시스트를 받은 유누조비치의 오른발 슛에 실점했지만 후반 4분 마크 우스의 역습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동점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좀처럼 승리에 필요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브레멘 쪽으로 급격하게 승기가 기울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패스를 받은 우자의 왼발 슛과 함께 핀 바르텔스의 패스를 받은 유뉴비치의 오른발 슛으로 연달아 2골이 터져나왔다.

이날 김진수는 왼쪽 풀백으로 나서 호펜하임의 포백 수비를 책임졌지만 팀의 패배에 다시 한번 정규리그 첫 승의 환호성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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