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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김진수·홍정호, 정규리그 첫승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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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김진수·홍정호, 정규리그 첫승은 언제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30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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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다름슈타트 밀어붙이고도 무승부…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에 0-1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호펜하임의 김진수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에게 첫 승은 언제쯤일까.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번째 경기를 치렀지만 여전히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김진수는 29일(한국시간)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르에서 벌어진 다름슈타트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득점없이 비기면서 웃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바이어 레버쿠젠과 1라운드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모두 1-2로 역전패하면서 2패만을 안았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승격한 다름슈타트전은 이기고 가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결정력이 부족했다. 무려 15개의 슛을 쐈지만 이 가운데 유효슛은 2개에 불과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7-3으로 앞섰지만 다름슈타트를 공략하지 못한채 승점 1을 챙기는데 그쳤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중앙 수비수 홍정호가 선발로 나섰지만 역시 2부 우승으로 승격한 잉골슈타트를 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 매튜 래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골문을 열어주면서 0-1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과 홈 개막전에서 0-1로 진 뒤 2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겨 승점 1을 따냈지만 잉골슈타트에 덜미를 잡혔다.

반면 마인츠는 박주호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나보냈지만 승리를 챙겼다.

마인츠는 코파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하노버 96과 홈경기에서 새로운 일본인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의 2골과 유누스 말리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무토는 전반 15분 하이로 삼페리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뒤 29분 추가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박주호 이적으로 마인츠에 혼자 남게 된 구자철은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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