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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손흥민 빠진 왼쪽 날개에 구자철, 또 레바논전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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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손흥민 빠진 왼쪽 날개에 구자철, 또 레바논전 득점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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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라오스전 이어 2경기 연속 원톱 선발…정우영 수비형 미드필더로 둔 4-1-4-1 포메이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부재로 공백이 생긴 왼쪽 날개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세워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에 대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8일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3차전에 구자철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두고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을 원톱으로 세운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라오스전에서도 4-1-4-1 포메이션을 썼다. 원정이라고 해서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의지다.

라오스전과 비교할 때 4명의 얼굴이 바뀌었다. 손흥민이 없는 왼쪽 날개에 선 구자철 외에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 힐랄),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가 선발로 나섰다. 라오스전에서는 홍철(수원 삼성),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권순태(전북 현대) 등이 나섰다.

특히 구자철의 선발 기용은 의미가 있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레바논 상대로 유일하게 득점을 올린 선수다.

또 석현준은 라오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원콥으로 나서 슈틸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았음을 증명했다. 오른쪽 측면에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그대로 나서고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도 기성용(스완지 시티), 권창훈(수원)으로 변함이 없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빗셀 고베)이 섰다.

포백은 김진수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지킨다.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발 라인업
▲ GK = 김승규
▲ DF = 장현수 곽태휘 김영권 김진수
▲ MF = 구자철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이청용
▲ FW = 석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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