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안재모의 딸 최지원이 아빠 안재모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윤일현(안재모 분)이 윤하나(최지원 분)를 찾아 대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유지연(강성연 분)과 관계가 진전되는 도형민(정유석 분)에게 강성연과 결혼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불안한 마음에 딸 최지원을 찾아갔다.
안재모는 최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최지원은 “모르겠다. 그동안 나도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아니다. 아빤 날 사랑하지 않아”라며 안재모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는 앞서 안재모가 공개한 최지원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기사를 최지원이 봤기 때문이었다.
최지원은 “이제 내 아빠 아니다”라며 원망 섞인 눈물을 흘렸고, 안재모는 계속해서 어린 딸을 달래며 잘못을 빌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최지원은 안재모에게 “진짜 아빠 알아? 혹시 알면 말해줘”라며 안재모에 대한 신뢰가 깨졌음을 드러냈다.
MBC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겪는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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