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불륜 커플 안재모와 진예솔이 갈등을 빚었다.
15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윤일현(안재모 분)이 조수정(진예솔 분)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도형민(정유석 분)과 유지연(강성연 분)에게 진예솔이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다. 안재모는 정유석에게 강성연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결혼할 것이라는 그의 대답에 더더욱 화가 났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안재모는 조수정에게 가만히 있는 강성연에게 시비를 건 것에 대해 화를 냈다. 그러나 진예솔은 “뭐가 창피하냐”며 안재모에게 섭섭함을 드러냈고, 안재모는 “어차피 시작은 내가 한 거다”라며 진예솔의 철없는 행동에 대해 나무랐다.
진예솔은 안재모의 태도에 분을 참지 못하고 “교수님 갑자기 왜 이러세요? 내편을 들어야지 왜 그쪽 편을 들어요, 왜!”라며 소리쳤다. 결국 말이 통하지 않는 진예솔을 놔두고 안재모는 집을 빠져나왔고, 진예솔은 집안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겪는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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