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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 불러 식사대접하며 "학교 자퇴하면 이혼 철회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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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 불러 식사대접하며 "학교 자퇴하면 이혼 철회해줄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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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두 번째 스무살'에서 최원영이 최지우에게 식사나 같이 하자고 불러내 자퇴원서를 내밀었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7화에서 김우철(최원영 분)은 하노라(최지우 분)에게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전화를 한다.

최지우의 핸드폰을 아직도 돌려주지 않았던 차현석(이상윤 분)은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최원영의 문자에 당황해 "남편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살아보겠다는 앤데, 이게 화해의 제스처면 어떻게 하냐"고 급히 핸드폰을 지금 당장 최지우에게 돌려줘야겠다며 달려나가다 핸드폰을 찾으러 오던 최지우와 충돌한다.

▲ 김우철(최원영 분)은 하노라(최지우 분)를 불러 자퇴원서를 내밀며 "학교 자퇴하면 이혼을 철회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최지우는 학교를 자퇴 안 할테니 이혼공증을 시행하라고 말한다 [사진 = tvN '두 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이상윤은 최지우에게 "남편에게 전화왔었어"라고 퉁명스럽게 전하고 돌아서면서 최지우를 아쉬운 듯 쳐다보고, 최지우는 갑자기 점심식사나 하자는 남편의 제의에 의아해하며 약속장소로 향한다.

식당에서 먼저 기다리던 최원영은 "먼저 식사를 시켰으니 밥 먹고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최지우는 의심의 눈길로 "이야기 먼저 하죠"라고 말한다. 이에 최원영은 "그래 내가 졌어. 당신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 난 당신이 그렇게까지 날 좋아하는 줄 몰랐어"라며 최지우의 앞에 자퇴원서를 내민다.

자퇴원서를 보고 당황하는 최지우에게 최원영은 "당신이 대학교를 자퇴해주면 내가 이혼은 철회해줄께. 없던 일로 한다고"라며 "학교는 내 공적인 공간이고, 당신이 여기에 있는 것이 엄청 신경쓰여"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원영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최지우는 그런 최원영의 제안을 무시한 채 "이혼공증 지금 당장 시행해도 되요. 저 학교 자퇴하지 않고 계속 다닐거에요"라고 선언한다.

'두 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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