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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내 딸, 금사월', 이나윤-갈소원 한 집살이와 함께 시작된 이나윤의 '지능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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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내 딸, 금사월', 이나윤-갈소원 한 집살이와 함께 시작된 이나윤의 '지능 안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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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내 딸, 금사월’ 이나윤과 갈소원의 한 집살이가 시작되며 갈소원을 향한 이나윤의 ‘지능 안티’ 행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12시20분에 재방송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7회에서는 한지혜(도지원 분)가 금혜상(이나윤 분)을 위해 금사월(갈소원 분)을 집으로 데려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내 딸, 금사월’ 이나윤, 갈소원, 도지원 [사진 = 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앞서 이나윤은 도지원의 집에서 살게 되면서 부모님께 잘 보이기 위한 지나친 노력으로 실신하고 말았다. 이에 도지원이 갈소원을 보육원에서 데려와 이나윤에게 “오늘부터 사월이도 우리랑 같이 지내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갈소원의 입양에 놀란 이나윤은 불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나윤은 도지원이 방에서 나간 뒤 갈소원에게 윽박을 지르며 갈소원을 쫓아내기 위한 변명을 생각해냈다. 그러나 이내 도지원이 과일을 깎아 방으로 들어왔고, 이나윤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무섭게 화를 내던 표정을 지운 채 가증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나윤은 도지원이 있는 곳에서는 갈소원을 위하는 척하는 ‘지능 안티’의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이나윤이 앞으로 갈소원의 본격적인 ‘지능 안티’가 되겠다는 예상을 할 수 있게 만든 대목이었다. 도지원과 오민호(박상원 분) 사이에서 홀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이나윤에게 갈소원이라는 장애물이 끼어들면서 안 그래도 불안한 삶을 이어나가는 이나윤에게 갈소원이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이나윤은 어릴 적부터 자기 뜻대로 안되면 눈물부터 흘려 불쌍한 척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샀다. 이런 이나윤이 앞으로 갈소원과 함께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어떤 지능적인 방법으로 갈소원을 궁지에 몰아넣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자신의 친딸이라고 착각한 박상원과 도지원의 양딸로 입양된 이나윤이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모으고 있다. 한때는 절친한 친구사이였지만 지금은 앙숙관계로 돌아선 이나윤과 갈소원의 한 집살이로 한층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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