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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레버쿠젠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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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레버쿠젠과 무승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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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후반 23분 교체 출전, 지동원은 휴식…박주호 쉰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 1-5 참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호 삼총사' 가운데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뛴 가운데 바이어 레버쿠젠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카림 벨라라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후반 90분 내내 단 3개의 슛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유효슛은 단 한 차례도 없었지만 전반 12분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9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벨라라비의 오른발에 걸리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내내 밀리기만 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레버쿠젠의 하칸 찰하노글루가 골대 위로 넘기는 실축을 하면서 간신히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홍정호는 후반 23분 다니엘 바이어와 교체돼 출전, 추가시간까지 25분 동안 그라운드를 뛰었지만 지동원은 끝내 기용되지 못했다.

박주호의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 참패를 당했다.

박주호가 벤치에서 대기만 하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과 35분에 토마스 뮐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6분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의 만회골로 1-2로 쫓아갔지만 최근 무서운 득점 기세를 타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후반 1분과 13분에 연속골을 내주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21분에는 마리오 괴체에게도 쐐기골을 허용,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 4골차 완패를 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5골을 넣은 지난달 22일 볼프스부르크와 경기부터 공식경기에서 4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벌써 12골을 넣으며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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