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화려한 유혹’ 차예련과 주상욱이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예련의 아버지 강석현(정진영 분)의 반대로 차예련이 권무혁(김호진 분)과 정략 결혼을 준비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기다리던 차예련 앞에 원래 연인이었던 진형우(주상욱 분)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아름답다”라며 차예련을 향해 애틋한 눈빛을 보냈고, 차예련은 “그동안 어디 있었어. 다친 덴 없어?”라며 자신 때문에 목숨에 위협을 받은 주상욱을 걱정했다.

이어 주상욱은 “다신 널 탐냈다간 지옥문 열린다는 경고 확실하게 받았지. 그래도 네 덕분에 살았어”라며 “울지마. 현실 직시하고 가야지. 너 강한애잖아”라고 눈물을 흘리는 차예련을 위로했다.

차예련은 “너는 견딜 수 있겠어? 내가 다른 사람이랑 사는 거”라며 주상욱에게 물었고, 주상욱은 “몸이 무슨 상관이야. 네 마음이 나하고 함께 할 텐데”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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