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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파란만장' 삶 속에 숨겨진 정진영 '음모' 파헤친다… '악연의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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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파란만장' 삶 속에 숨겨진 정진영 '음모' 파헤친다… '악연의 시작?'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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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화려한 유혹’이 빠르고 스릴 넘치는 전개로 ‘화려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파란만장한 삶이 그려졌다.

▲ MBC ‘화려한 유혹’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의 남편 홍명호(이재윤 분)가 사망하며 최강희의 파란만장한 삶이 시작됐다. 이재윤은 무슨 일에서인지 임신한 아내 최강희를 두고 누군가의 추격을 피해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했다. 남편이 자살하며 20억이라는 횡령혐의까지 떠안게 된 최강희는 옥살이를 하다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의 삶을 살게 됐다.

최강희는 딸 홍미래(갈소원 분)를 뒷바라지하고자 호텔 메이드 일과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최강희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건 사람은 죽은 남편 이재윤을 언급하며 “홍명호씨가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홍명호씨가 궁금하면 이메일을 확인해보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무슨 일인지 묻는 엄마 최강자(김미경 분)에게 최강희는 “몰라. 미친놈 인가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찝찝한 마음에 근처 PC방을 찾아 이메일을 확인했다.

확인한 이메일에는 수수께끼 같은 자료가 첨부돼 있었고, '진실을 알고 싶으면 강석현의 서재로'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순간, 과거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른 최강희에게 다시 의문의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불안한 기운을 느낀 최강희는 “그 자료 당신이 가져갔어요? 당신 누구냐니까”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전화를 건 사람은 시간과 장소만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고, 이후 최강희는 이메일에 첨부된 자료를 찾고자 강석현(정진영 분)의 집을 찾았다.

정진영의 집에 잠입해 자료를 발견한 최강희는 책갈피에서 우연히 한 장의 사진도 함께 보게 됐다. 죽은 남편과 정진영이 함께 서 있는 사진을 본 최강희는 과거 남편이 죽기 전 누군가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때 정진영의 얼굴이 스쳐간 장면을 떠올리게 됐다. 이에 최강희가 남편의 죽음에 정진영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관계로 엮일 조짐을 예고했다.

▲ MBC ‘화려한 유혹’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화면 캡처]

이와 함께 강일주(차예련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정진영의 딸 차예련과 주상욱은 아버지 정진영의 반대를 무릅쓰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정진영이 그 뒤를 쫓으며 주상욱이 생명에 위협을 받았고, 결국 차예련은 어쩔 수 없이 언론사의 아들 권무혁(김호진 분)과 정략결혼을 하게 됐다.

서로를 사랑함에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주상욱과 차예련은 차예련의 결혼식 날 마지막 키스를 나눴다. 그 시각 같은 장소에 있던 최강희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며 어릴 적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을 알아봤다. 이에 주상욱에게 첫사랑이었던 최강희가 등장함으로써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구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정진영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최강희가 정진영에게 호기심어린 존재가 되며 앞으로 그려나가게 될 정치적 구도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루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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