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홍인방이 길태미와 손을 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홍인방(전노민 분)은 유배 후 성균관으로 돌아왔다.
성균관 유생 이씨 형제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용의자는 유생 허강(이지훈 분)으로 지목됐다. 평소 이씨 형제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고현장에 허강의 옷고름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홍인방이 허강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것이었다. 홍인방은 자식의 혼인 때문에 길태미와 손을 잡았다.
이방원은 "어떻게 스승님이 그렇게 악한 일을 하실 수 있느냐"고 물었고, 홍인방은 "선악이 무엇이냐. 이건 현실이다"고 답했다.
이방원은 "선악은 모르나, 난 정의롭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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