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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첫판 브라질전 앞둔 '최진철호', 자신감의 원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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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첫판 브라질전 앞둔 '최진철호', 자신감의 원천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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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선수들, 파라과이전 승리로 자신감"

[스포츠Q 김지법 기자]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 최진철 감독이 2015 칠레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진철 감독은 16일 대한축구협회 통한 영상 인터뷰에서 “현재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최근 좋은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도 충분히 올라왔다”며 “마지막 평가전 파라과이전 승리로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 11일 파라과이와 최종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FIFA U-17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맞붙는 첫 상대는 강호 브라질이다. 최진철호는 지난달 수원컨티넨탈컵에서 브라질과 맞붙어 0-2로 패했다.

▲ 최진철 17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첫 상대 브라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강팀이지만 충분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는 지난 14일 칠레 현지에서 코칭스태프와 17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진철 감독은 “지난달 수원컵 경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브라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강팀이다. 당시와 비교하면 5명이 교체됐지만 패배를 바탕으로 충분히 준비했다”며 “1차전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김진수, 이종호, 윤일록 등이 출전해 8강까지 올랐던 2009년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 이후 6년 만에 본선에 오른 한국은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18일 칠레 코킴보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를 가진 뒤 21일 기니전, 24일 잉글랜드전을 차례로 치른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FIFA U-17 월드컵은 각 조 1, 2위 팀과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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