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다국적 전학생이 온다.
2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66회 청심국제고등학교 편에는 강남, 김정훈, 이준석, 원더걸스 예은, 샘 해밍턴, 후지이 미나, 혜이니가 출연한다.
청심국제고등학교는 세계 명문대생을 배출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는 하버드 출신 이준석, 일본 명문대 게이오대학교 출신 후지이 미나, 유창한 영어 실력의 원더걸스 예은, 국제 정세에 해박한 샘 해밍턴, 3개 국어에 능통한 혜이니가 전학생으로 합류한다.
이준석은 풍부한 지식을 선보이고, 중국어 시간엔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해 감탄을 자아낸다. 수업시간엔 명석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이준석은 강남의 장난으로 매점 모든 학생들에게 간식을 대접하고, 기숙사 방에선 큰 나방에 시달리며 불안해하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도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 예은은 고등학교 시절, 전교 등수 10위권 내 들기도 했던 인물이다. 예은은 스페인어 어휘를 짧은 시간에 외워 발표하는 등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다. 또한 영어 토론시간에는 풍부한 상식과 야무진 언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토론을 주도한다. 기숙사에선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해 감탄을 자아낸다.
샘 해밍턴은 그동안의 방송에서 보여줬던 어리바리한 모습이 아닌 또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후지이 미나는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가 없었다"며 "달콤한 학교생활을 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다. 후지이 미나는 학생들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 금세 인기를 얻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들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학교생활을 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됐으나 이날부터 9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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