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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박한별에게 "내가 흔들려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흔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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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박한별에게 "내가 흔들려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흔들려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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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지진희에게 꼬리치지말라고 경고를 하지만, 김현주는 지진희 때문에 자기 마음이 흔들린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17회에서 강설리(박한별 분)는 독고용기(김현주 분)에게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한별은 김현주에게 "언니, 내 남자에게 꼬리치지마요"라며, "이 남자, 저 남자 언니만 좋다고 하면 다 그렇게 꼬리치고 다니냐?"며 지진희에게 다정하게 굴지 말라고 경고한다.

▲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꼬리치지 말라는 강설리(박한별 분)의 경고에 "내가 흔들려요"라며 최진언에게 끌리고 있음을 말했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현주는 "내가 흔들려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에게 흔들려요. 그 사람 보고 있으면 이유없이 아파요. 머리는 아니라고 하는데, 내 마음이 내 심장이 아파요. 그냥 아파요"라며 자신이 지진희에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한다.

박한별은 김현주의 말에 화를 내며 더 이상 지진희랑 가까이 하면 자신이 부숴버리겠다고 경고한다. 이에 김현주는 "저 신경쓰지말고 설리씨가 잘 지키세요"라며, "나한테서 말고 죽은 그 아내를 향한 애정에게서 잘 지켜요"라고 박한별의 경고를 되받아쳤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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