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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와 식사하게 된 김현주, "나는 최진언씨 아내가 아니에요. 내 말 믿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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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와 식사하게 된 김현주, "나는 최진언씨 아내가 아니에요. 내 말 믿어야해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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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는 김현주와 함께 아내 '도해강'과 함께 자주 가던 식당을 찾아가고, 김현주는 식당 아줌마가 자신을 '도해강'으로 착각하자 당황한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17회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독고용기(김현주 분)에게 점심식사를 하러 가자고 했고, 독고용기는 최진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식사를 하러 간다.

▲ 최진언(지진희 분)은 독고용기(김현주 분)와 식사를 하러 가고, 독고용기는 최진언에게 다시는 이런 자리를 가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김현주는 지진희가 허름한 백반집에 데려가자 "부자인데 이런 집을 데려오냐"며 투덜거린다. 하지만 식당 아줌마가 "어머 이게 누구야? 진언이랑 해강이 아냐? 둘이 결혼했다더니 아직도 이렇게 붙어다녀?"라며 반갑게 아는 척을 하자 당황한다.

식당 아줌마가 자신을 '도해강'이라고 착각하자 불편하게 식사를 마친 김현주는 "이제 다시는 진언씨랑 식사를 해선 안 될 것 같다. 당신이 아니라 나 때문에 그렇다"며, "점심 한 번 정도는 같이 먹어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최진언씨 아내가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내 말 믿어요. 아니 믿어야 해요"라며 다시는 지진희와 이런 단둘의 시간을 가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지진희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거절하는데 설레는 이 기분은 뭐냐?"라며 여전히 김현주에게 끌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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