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부탁해요 엄마'의 최태준과 조보아가 송승환에 들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장채리(조보아 분)는 이형순(최태준 분)에게 자장가를 불러달라고 청했다. 최태준은 자장가를 불러주다 깜빡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장철웅(송승환 분)은 조보아의 방에 들어와 두 사람을 보고 경악했다. 최태준은 지금껏 송승환에게 믿음직하고 일 잘하는 기사로 인상을 남겼으나, 외동딸과 몰래 교제한 것을 들키게 되며 세 사람 간 갈등이 예고됐다. 

특히 다음회 예고에서는 송승환이 "앞으로 채리를 만나지 말라"며 최태준에게 엄포를 놓고, 조보아는 외출을 금지당한 모습이 담겼다. 최태준은 친구의 부탁을 받아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조보아를 만나 현재 연인까지 된 상태로, 가까스로 갈등에서 벗어났던 두 사람이 새로운 위기를 맞게 됐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토, 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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