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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보강 원하는 리버풀-아스널-맨유, 바르셀로나 출신 몬토야 '공동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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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보강 원하는 리버풀-아스널-맨유, 바르셀로나 출신 몬토야 '공동 주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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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리버풀, 클롭 감독 구단 수뇌부 만나 영입 필요성 설명"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최근 측면 수비진에 문제를 겪고 있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마르틴 몬토야(24·인터 밀란)의 영입을 노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리버풀, 아스널, 맨유가 나란히 측면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세 팀은 모두 오래 전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던 몬토야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아스널, 맨유는 모두 측면 수비수의 부족을 느끼고 있다. 리버풀에 새롭게 합류한 나다니엘 클라인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맨유와 아스널도 주전으로 활약 중인 마테오 다르미안, 헥토르 벨레린과 경쟁시키기 위해 몬토야를 노린다.

▲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7일 "측면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마르틴 몬토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등 여러 명의 스페인 선수들을 영입해 수차례 성공을 맛봤다. ‘믿고 쓰는 스페인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때문에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임대된 몬토야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몬토야를 영입하는 것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리버풀이다. 데일리 스타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미 몬토야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의 수뇌부를 만나 영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영입이 어려워 보인다. 몬토야의 에이전트 후안 카라스코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인터 밀란에 남을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 그럼에도 많은 팀들은 몬토야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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